서울 아파트 증여 1위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3년간 671건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0/08 [10:31]

▲ 김상훈 의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2017년 이후 서울 아파트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으로, 3년내 증여건수가 671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게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2017~2019년 8월간 최다 증여 단지는 2020년 2월 입주예정인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으로, 누적 증여건수가 671건이었다.

 

다음으로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344건,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341건, 송파구 헬리오 시티 314건, 성북구 꿈의숲 아이파크 289건, 영등포구 보라매SK뷰 238건, 영등포구 e편한세상 보라매2차 237건, 양천구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209건 등이 증여거래 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20개 단지는 서울 전역에 퍼져 있었으며, 15곳이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단지였다.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뤄다.

 

이중 최고 매매가는 138건의 증여가 이루어진 서초 그랑자이로, 25억8000만원(119.41㎡)에 거래됐다. 증여거래가 가장 많았던 강동 고덕 아르테온은 최근 12억원(84.97㎡)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에 김 의원은 “20개 단지에서 총 4398건의 증여가 발생했다. 정부의 무차별적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며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은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된 것이다.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거래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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