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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IFF]아시아필름마켓 개막, 영화 넘어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까지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5 [20:27]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 BIFF)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2019 아시아필름마켓(Asian Film Market)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5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필름마켓은 2006년 출범하여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투자, 제작, 판권구매, 배급, 후반작업까지 영화 산업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산업의 장으로 올해는 방송업계와 방송콘텐츠까지도 아우른다.

 

국내외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종사자(마켓배지 및 마켓 데이패스 소지자)가 참가하는 B2B 행사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E-IP 마켓),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마켓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1,436명이 참가 등록했고, 이 수치는 현장판매분을 더하면 더 증가할 예정이다. ‘마켓 스크리닝’은 11개국, 37개사의 62여편이 72회차 상영된다, 이 가운데 17편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이며, 47편은 2019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오는 6일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4개국의 우수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5년간 제작된 드라마 중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참가하며, 8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되며,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홍보관이 개설돼 국가별 참가 방송사의 비즈니스가 연계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TV드라마를 넘어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Over The Top) 오리지널 드라마와 아시아필름마켓의 E-IP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원작까지 포함하며 콘텐츠 영역 전반을 다루는 시상식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영화의전당 등 6개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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