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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간 해양구조세력 통합

오는 7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 북부지부로 일원화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11:02]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민간 구조세력의 일체감 조성 및 비전 공유에 초점을 맞춰 민간해양구조대원 120명이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 북부지부로 편제하는 통합 선포식을 개최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해경 협력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구조세력이 일원화된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민간 구조세력의 일체감 조성 및 비전 공유에 초점을 맞춰 통합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구조세력이 없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조직화되지 않은 민간해양구조대로 양분됐던 민간구조세력의 통합 선포를 통해 민‧관 협력 결의를 다지기 위해 차원이다.

 

특히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경만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핵심적인 민간 구조세력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 일원화를 통해 구조 능력 향상 도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3개 파출소 협력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 120명이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 북부지부로 통합됨에 따라 총 313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는 만큼, 효율적인 민‧관 협력 구조 체제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통합 발대식은 ▲ 국민의례 및 주요 인사 소개 ▲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표창장‧공로패 수여 ▲ 신임협회장 임명장 수여 ▲ 구조협회 회원에 대한 견장 수여 ▲ 축사 ▲ 통합 선서문 낭독 ▲ 통합 선포 및 협회기 인계 ▲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원(총경) 군산해양경찰서장을 비롯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민간해양구조대‧서해지방해양경찰청‧군산시‧군산지방해양수산청‧군산소방서 등 각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한편, 군산해경 이헌곤(경정) 경비구조과장은 "민간 구조세력 통합으로 관내 해양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조세력의 조직화‧전문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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