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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계 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서도 ‘유튜브 전성시대’라고 할만큼 유튜브 열기가 대단하다. 그 기폭제는 광고대박을 터뜨린 소수 크리에이터다. 이제는 초등학생부터 60대 노인들도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올릴 정도로 확산의 열기가 대단하다. 그러자 당연히 마케팅, 홍보, 브랜딩, 세일즈 분야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020년에는 인터넷에 유통되는 콘텐츠의 대다수가 동영상 콘텐츠로 바뀔 것이란 예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 있었다. 5G시대 개막이 그 예상을 더 현실화 하고 있다.
이 시점에 ‘유튜브 활용서’라고 할 실용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더 잘 검색되고 더 정확히 도달되는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 바로 그 책이다. ‘검색 엔진 최적화로부터 동영상 타깃 광고까지 유튜브 마케팅 실전 가이드’란 부제가 말해주듯 책은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내용도 눈길을 끌지만 저자 또한 소셜미디어 전문가들로 주목하게 된다.
일본 광고제작 프로덕션에 입사해 아트 디렉터와 마케터로 경험을 쌓은 민진홍은 <유튜브 마케팅 혁명>을 펴낸 바 있으며 유튜브 마케팅 연구소와 ZOOM 마케팅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 저자인 최규문은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을 펴낸 소셜미디어 전문가다.
실용서에 어울리게 저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 도움될 독자층도 정해놓았다. ▲유튜브를 마케팅, 홍보, 브랜딩, 제품 판매에 활용하고 싶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계자들 ▲동영상 마케팅으로 바이럴 확산 효과를 높이려는 온라인 마케터, 마케팅 대행 실무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동영상 조회수를 늘리고 싶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가이드북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저자들은 또 유튜브의 검색 알고리즘과 상위 랭킹 요소가 사람들의 동영상 이용 행태와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조회수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지금은 시청자 체류시간을 더 중요한 요소로 반영한다. 그러면 이제까지 잘 통하던 방식이 막히고 새 이슈가 등장하고 그에 딸 새로운 노출전략과 방법 실전 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팬 만들기 동영상을 만드는 일곱가지 요령’ ‘매장 비즈니스에서 동영상 활용법’ 등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실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데 있다. 책에는 실전 활용 사례를 각 장마다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