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반도-일본국, 동아시아 용(龍) '패권싸움'이 시작됐다!

<일본에겐 껄끄러운 글>섬나라 일본의 21세기 운명은 한민족의 후발국으로의 전락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9/16 [15:32]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이 글은 어떤 면에서 일본에겐 껄끄러운 글 일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한반도-한민족과 일본국이 동아시아의 용(龍)의 자리를 다투는 '패권싸움'이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일본국이 여러 면에서 한반도-한민족에 비해 우세할지 모르나 이후의 국제환경은 한반도-한민족 편이랄 수 있다.

 

군사적인 대결구도에서 한반도-한민족이 남북연합정부를 만들 시 우위를확보할수있다. 이미 한반도-한민족의 남북 군사력을 합한다면, 세계4대 군사대국이다. 북한은 핵제조 기술까지 확보한 상태. 한반도 남북은 지난 66년간 하루도 쉼 없이 전쟁을 준비해왔다. 최악의 가상이지만, 오늘 한민족 대 일본국이 전쟁을 벌인다면, 한민족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러 국제군사력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전력(戰力)-전투력(戰鬪力) 면에서 한민족이 일본국에 비해 월등하게 우월하기 때문이다.

 

동북아의 냉전해체와 이 지역의 평화안착이 일본국 국익에도 이익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한반도 남북의 평화안착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북아의 미래 평화안착이 이 지역의 공동융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아베 정부는 북한과의 국교수교를 논의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늦었지만, 아주 좋은 징조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본 아베정부의 대(對) 한국 경제전쟁 선언은 한민족의 발양(發揚)을 시기하는 몸짓일 수 있다.

 

경제력 면에서 현재의 상태는 한반도-한민족에 일본국에 비해 열세일지 모른다. 하지만, 첨단기술인 반도체, 인터넷 환경 등에서는 이미 한국이 우위를 점령. 미래 한민족의 경제가 일본 경제를 앞지를 수 있게 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충남천안 독립기념관서 열렸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반도의 미래 청사진을 언급했다.

 

이날 연설에서 “IMF는 한국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2024년경 1인당 국민소득 4만 불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남과 북의 역량을 합친다면 각자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8천만 단일 시장을 만들 수 있다. 한반도가 통일까지 된다면 세계 경제 6위권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050년경 국민소득 7~8만 불 시대가 가능하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평화와 통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남과 북의 기업들에도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린다. 남북 모두 막대한 국방비뿐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무형의 분단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의 해답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광복의 그 날처럼 우리 민족의 마음에 싹틀 희망과 열정이 중요하다. 희망과 열정보다 더 큰 경제성장의 동력은 없을 것”이라면서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과 포항, 동해와 강릉, 속초, 원산과 나진, 선봉으로 이어지는 환동해 경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한 대륙경제, 북극항로와 일본을 연결하는 해양경제로 뻗어 나갈 것이다. 여수와 목포에서 시작하여 군산, 인천을 거쳐 해주와 남포, 신의주로 향한 환황해 경제는 전남 블루이코노미,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신산업과 개성공단과 남포, 신의주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단지의 육성으로 중국, 아세안, 인도를 향한 웅대한 경제전략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대한 미래비전이다.

 

뿐만 아니라 “광복절을 맞아 임기 내에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토대 위에서 평화경제를 시작하고 통일을 향해 가겠다. 북한과 함께 '평화의 봄'에 뿌린 씨앗이 '번영의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 된 나라(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한다.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선포한 지 100년이 되었다. 우리는 100년 동안 성찰했고 성숙해졌다. 이제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국민적 역량이 커졌다”고 피력했다.

 

한반도-한민족은 대륙세력이다. 1953년 이후 남한의 경우 38선으로 대륙세력에서 소외된채 살아왔다. 그러나 남북한이 군사적인 대립을 종식한다면, 그리하여 남한이 대륙세력에 편입된다면, 해양국인일본국을앞설수있음은자명한일이다. 즉 대륙세력인 한반도 한민족이 해양세력인 일본국과의 경제적 경쟁구도에서 유리할 수 있을 것이어서 그러하다. 기술-물류이동에서 일본을 따돌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남한의 재화와 북한의 정선된 노동력을 통한 북한개발은 한반도 남북의 공동 경제부흥을 가져다 줄 경제적인 호재라할 수 있다.

 

일본국은 21세기엔 19-20세기에 일본 제국주의 침략(태평양전쟁)행위로부터 피해 받은 다수의 국가들인 한반도,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등 여러 국가들이 지닌 반일감정으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배척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민족은 세계 최고로 두뇌가 좋은 ‘IQ 선진민족’이다. 미래 사회를 지배할 두뇌력(頭腦力)을 소유한 국가 인 것. 또한 한민족은 독자적인 언어와 고급문화를 창출해온 문화민족이기도 하다. 특히 한글은 과학적인 언어로 인터넷 시대를 이끌어갈 강한 소통력(疏通力)이기도 하다.

 

한민족이 지닌 이러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장점들로 인해 대륙세력인 한반도-한민족이 해양세력인 일본을 지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

 

중국은 1949년 10월1일 해방됐다. 중국은 일본국의 지배를 받았었다. 그러나 2019년, 지금. 중국은 세계 2대 강국으로 거듭났다. 1인당 국민소득은 중국이 일본에 비해 낮겠지만, 국가의 경제규모로 봐서는 중국이 일본을 훨씬 앞질렀다. 중국이 일본보다 강대국이 된 것이다. 이를 부정할 수 없듯이 한민족의 일본 추월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

 

일본민족은 우월하고 진취적인 민족이었기에 과거 동북아일대를 지배했을 것이다. 그 민족이 한민족에게 따돌림 당하면 또 어느 땐가 앞서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때가 100년 후인지 1000년 후인지? 후대의 몫이다.

 

국토의 4면이 고립된 섬나라인 일본의 21세기 운명은 한민족의 후발국으로의 전락이다. 이것은 역사의 순리이다. 인간의 출생을 동물과 비교하는 12간지에서 용()은 승천, 높은 하늘에 살 수 있는 생물로 통한다. 승천은 곧 등극을 의미한다. 용의 승천은 곧 패권 장악을 상징한다. 한반도와 일본이 동북아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반도-일본국, 동아시아 용(龍) '패권싸움'이 시작됐다. 일본국에 지배당했던 한민족. 이 두 국가의 역(逆)지배 현상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임을 지적한다. 이 날을 맞이하기 위한 한민족의 분발이 요구된다.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됨으로 가는 지혜의 결집이 필요한 시대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