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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산을 위하여

김현규 예산경찰서 경장 | 기사입력 2019/09/16 [15:31]
▲ 예산경찰서 김현규 경장    

올 한해는 조용한 우리고장 예산군이 시끌벅적한 한 해 였다. 예당호에 위치한 출렁다리가 2017년 6월에 착공하여 2018년에 완공되었고, 2019년 4월 6일 개통하여 벌써 200만명의 인파가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예산군 방문객이 증가하는 것처럼 예산군 고령화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예산군 인구 8만명 중 65세 어르신 인구가 약 28.8%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안전문제가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작년 교통사고사망자 24명중 5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예산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노인안전귀가 서비스, 안전용품 배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특히 상반기에 예산군청과 함께 관내 주요 도로에 과속운전 예방을 위한 이동식 과속카메라 단속부스 20개소, 교통안전 모형순찰차 2개소, 야간 운전자 경각심 환기를 위한 장방형 싸이키 조명 30개소 이상을 설치하였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예산관내 교통사고는 9월 11일 기준으로 246건 발생하여 전년대비 –40건(-14%)이 감소하였고, 교통사고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대비 –9명(-64.3%)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지역 도로는 대부분 인도가 확보되지 않았고, 횡단보도나 가로등 시설이 부족하여 도심권보다 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올 하반기 예산경찰서에서는 예산군청의 지원으로 교통안전시설·홍보비 등 추경 1억3천2백만원을 받아 지방도, 군도, 마을입구 등 시골지역을 대상으로 싸이키 경광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16년~’18년까지 3년 평균 24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교통사고는 누구나 예외일 수 없다.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사회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야 하겠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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