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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여론조사, 반대 56.2% vs 찬성 39.2%

"찬반 격차, 다시 두 자릿수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09:54]

▲ 제4차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찬반여론     © 리얼미터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임명 반대가 56.2%, 찬성이 39.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제4차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반대 여론이 3차 조사 대비 4.7%p 증가한 56.2%로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찬성은 6.0%p 감소한 40.1%를 기록,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졌다. 찬반 격차도 다시 두 자릿수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조 후보자 임명 여론은 지난 달 28일 1차 조사에서 반대가 54.5%, 찬성이 39.2%로 반대가 15.3%p 높았다. 30일 2차 조사에선 반대가 54.3%(-0.2%p), 찬성이 42.3%(+3.1%p)로 찬반 격차가 12.0%p로 감소했다. 이어, 3일 3차 조사에선 격차가 오차범위(±4.4%p) 내인 5.4%p 좁혀졌다가, 5일 4차 조사에서 반대가 56.2%(+4.7%p), 찬성이 40.1%(-6.0%p)로 격차가 16.1%p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론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 여성과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반대 응답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인 반면, 호남, 40대, 진보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아울러, 찬성 응답은 3차 조사와 비교해 TK와 PK, 충청권,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 여성,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9년 9월 5일(목)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97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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