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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미투 논란’ 오달수, 독립영화로 1년 6개월만에 스크린 복귀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2:35]

▲ 배우 오달수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연예계 성추행 논란 일명 ‘미투 운동’(Me Too, 나도 당했다)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가 1년 6개월 만에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미투 논란으로 자숙하던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의 출연을 확정했다. <요시찰>은 감옥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7년 단편영화 <똑같다>를 만든 김성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스크린 복귀와 관련해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브레이크뉴스에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2월 2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극단 시절 여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오달수는 처음에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적극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거세지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올해 초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오달수는 긴 자숙의 시간을 거쳐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다음은 오달수 독립영화 복귀 관련 씨제스 측 공식입장.

 

오늘 보도된 배우 오달수 복귀 관련 입장 드립니다.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습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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