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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본 '백색국가' 제외에 "깊은 유감 표명"

고민정 대변인 "앞으로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8/02 [11:24]

▲ 청와대     ©청와대

청와대가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우리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 표명해 왔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 임해왔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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