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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아모레퍼시픽 ‘아이스 뷰티’..‘즉각 쿨링’ 효과는?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6/05 [15:44]

▲ 아모레퍼시픽 아이스 뷰티 5종 (출처=아리따움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일반적인 사람의 피부 온도는 평균 31℃ 안팎이지만, 더운 여름철 햇빛에 노출되면 40℃ 이상까지 피부 온도가 올라간다.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고 피부 저항력이 약해져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 깊이 자외선이 침투할 수 있다.


이러한 여름철 피부고민 해결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스킨케어의 어는점을 낮춰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는 제형의 스킨케어를 개발했다.


냉동실에 두고 쓰는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자 만들어 졌다.


아이스 뷰티는 기존 쿨링 제품보다 더 강한 쿨링감과 피부진정, 모공수축효과를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을 포함해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 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 등 8종이다.


아이스 뷰티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보니 먼저, 냉동실에 두고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점이 신선했다. 특히, 뜨거운 햇빛 아래 야외 활동을 마치고 들어와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에 제격이다.

 

▲ (좌)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우)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 크림  (사진=김다이 기자)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는 기존 로즈 토너와 달리 콧물제형으로 진득한 제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제품 대비 7배 이상 보습 성분과 미백기능성을 추가한 여름 한정 토너로 잡티케어와 피지조절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스 모이스처블렌딩 기술로 영하 18~20℃에도 24시간 얼지 않는다. -7℃ 즉각 쿨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냉동실에서 꺼내 바르니 바른 부위가 시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산뜻하면서도 보습 효과가 뛰어나 토너 사용만으로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됐다. 시원한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위에 올려두면 더 확실한 진정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손에 덜어 바르니 손에 있는 온도 때문에 처음 꺼냈을 때의 시원함이 얼굴 피부로 고스런히 전달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제품에 명시된 사용법 대로 화장솜에 덜어 닦아내면 –7℃에 가까운 즉각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워터뱅크 모이스쳐 크림이 크림 제형의 산뜻하고 촉촉한 제품이라면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 크림’은 피부온도를 즉각 –6.5℃낮춰주는 셔벗 제형이다. 직접 사용해 아이스뷰티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쿨링효과가 느껴졌다.


바른 후 3~4초가량 지속되는 쿨링감은 달아오른 피부에 시원함을 더했고, 피부에 펴바르니 고농축된 미네랄 성분의 보습감으로 촉촉한 수분 생성 효과가 나타냈다.


아직 초여름이지만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피부온도가 금세 높아진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모공도 늘어나고 화장도 금방 무너지기 마련이다.


아침에 셔벗 크림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메이크업을 사용하니 들뜸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했다.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면 모공 수축과 밤샘 보습으로 여름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는 걸 잡아준다.


단점은 냉동보관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장대가 아닌 냉장고를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또한, 냉동실 속 음식들과 함께 넣어두자니 화장품에 음식 냄새가 배진 않을까 우려됐다.

 

▲ (좌)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 스틱, (우)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사진=아모레퍼시픽)

 
쿨링에 진정효과까지 담긴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 스틱’은 사용 시 향긋한 수박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5종 히알루론산으로 수분력을 높였고, 티트리 잎수의 진정성분과 수박에서 유래된 비타민까지 포함됐다.


얼린 아이스 스틱 위에는 차갑게 수분이 맺혀 시원한 기운이 피부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pH5.5 약산성에 수분과 보습제가 50% 이상 함유돼 실제 아이스 스틱을 발랐을 때 살짝 끈적한 수분감이 느껴졌다.


휴대하기 좋은 스틱 용기로 제작된 제품이지만, 상온에서의 쿨링 효과는 평범한 수준이다.상온에서 사용하니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아이스’로 이용했을 때와 달리 쿨링감이 떨어지고 보습력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 제품은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이다. 소분형 스파우트 파우치는 마치 유자 아이스크림을 연상케한다. 그 때문인지 제품 앞뒤로 ‘절대로 먹지 마세요’라는 주의 문구가 크게 써있다.


실제 유자 향도 진하게 느껴져서 화장품보단 식품에 가까워 보인다. 20ml*3개로 이뤄진 제품은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출장 시 하나씩 담아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팩에도 제법 많은 양이 담겨있어 2~3회 나눠쓸 수 있다.


셔벗 제형의 수면팩은 자연발효 유자수로 수분공급과 에너지 충전이 동시에 이뤄진다. 자기 전 듬뿍 바르면 여름에도 수분을 꽉 잡아두는 ‘밤샘 보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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