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 여자축구단이 경주 전지훈련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여자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위덕대에 따르면 19세 대표팀 8명이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후반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축구부는 18세~35세의 호치민시 대표팀과 대등한경기를 펼치면서 다시 한번 한국대학여자축구팀의 강호임을 확인했으며 경기 후에는 경북체육회 주최 만찬을 함께하면서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친선경기를 적극 주최한 위덕대 운동부장인 박진기 교수는 “우리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이번 교류전을 통해 국제경기를 경험하면서 선수들의 향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시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의 전지훈련 효과(제8회 베트남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우승)를 톡톡히 보고 경상북도의 러브콜에 응답해 2019시즌 베트남 여자축구리그 우승을 위한 초석을 경북에서 다지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여자축구대표팀 3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 훈련캠프를 열고 친선경기를 통해 팀 전술을 점검·보완하고, 전술합동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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