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한국당, 박근혜 정부 왜 몰락했는지 되돌아봐야"

"민생·경제개혁 등 안중 없고, 오로지 정쟁과 권력싸움에만 몰두"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1:24]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05월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과거 박근혜 정부가 왜 몰락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바로 이념다툼과 정쟁, 권력만을 지향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구태정치 때문이다. 이제 그러한 과거의 방식은 걷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임기 중 마지막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경제개혁 등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쟁과 권력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국회 밖으로 나간지 3주째다"며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소통부족을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국회 내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오래전부터 잡혀있었던 당대표 회동까지 불참하면서 장외에서 자신들끼리의 세몰이 경쟁만 하고 있다"며 "이런 불필요한 경쟁이 막말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불미스러운 혐오 발언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시작한 것은 개혁법안들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상정한 것에 대한 반발 때문이지만, 이것은 개혁을 거부하려는 자유한국당의 본 모습을 가리려는 것  뿐이다"며 "애초에 자유한국당은 개혁을 위한 모든 논의 자체를 회피해왔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여당에 대해서도 "1월과 2월 국회는 거대양당이 번갈아가며 보이콧 해 허송세월을 보냈다. 3월 국회는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나버렸고, 4월에는 국회가 아예 열리지도 못한 채 5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토록 국회공전이 장기화 된 것은 자유한국당에 그 1차적 원인이 있지만, 여당이자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그 책임이 작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려있는 자세와 통 큰 결단을 보여줘야 한다"며 "조속히 국회가 정상화되어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것을 국회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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