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일부 리뷰용 제품 화면불량..삼성전자 “화면보호기 제거 탓”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8 [16:07]

 

▲ 마크거먼 트위터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화면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 기자들이 갤럭시폴드의 정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급된 리뷰용 제품에서 화면 결함 등이 있다며, SNS를 통해 글을 올리고 있는 것.

 

우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폴드가 이틀만에 화면이 망가지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이 제품은 화면보호막이 함께 제공된다. 이것을 제거하면 안 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유명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도 “갤럭시포드 화면에는 화면보호막이 있다.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다 화면이 나갔다”며 “보호막을 제거하면 안 된다”고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증상에 대해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에 적용하기 위해 50% 더 얇은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에 충격으로 인한 흡집이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화면보호막을 씌운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측은 소비자들이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뜯어낼 수 있는 만큼, 화면보호막을 절대로 제거하지 말라는 공지를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는 화면보호기를 제거하지 않았음에도 화면 불량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더버지의 디터 본 기자는 “갤럭시폴드를 사용하면서 화면을 열고 닫고, 전화를 받는 등 일반적으로 사용했음에도 디스플레이 주름 부분에서 파편이 튀어나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일부 불량 문제에 대해선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며 “예약이 가능할 때 추후 알림을 주겠다”고 전했다.

 

갤럭시폴드는 미국에서 오는 2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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