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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정상회담 큰 성과..평화체제 구축 매진할 것"

"한미 동맹 공조 굳건·북한 비핵화 공동의 목표 재확인..정부 협력 강화"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1:20]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한미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하며, 정부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동맹으로서의 공조를 굳건히 하고, 그 바탕 위에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 입장을 빨리 알려달라고 말함으로써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며 "제3차 북미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동의했고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을 밝힌다면 제재 완화도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비핵화를 위한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남북미 정상 간의 그간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향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틀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반겼다.

 

이어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의 최종 목표와 관련해 완전히 동일한 입장이라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문 대통령은 미국의 일괄 타결 방안과 북한의 단계적 합의와 이행방안을 절충하고 타협점을 모색하는 이른바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 방안을 제시해 트럼프 대통령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 정상회담과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커다란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북미간 중재자, 조정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의 최고 협상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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