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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탐문학술상 제정 '첫 수상자 2명 탄생'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정보수집 기술이다"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 기사입력 2019/03/24 [14:50]

 

▲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브레이크뉴스

탐정(업)의 주된 역할은 ‘특정문제 해결에 유용한 정보나 단서, 증거 등 자료를 수집·제공하는 일’이며, 이를 이루기 위한 주요 수단에는 탐문과 관찰, 합리적 추리 등이 있지만 그 으뜸 수단이 ‘탐문’이라는 점에 이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이에 ‘탐정업(探偵業)’을 곧 ‘탐문업(探問業)’이라 말하기도 한다.

 

‘탐문(探問)’이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소식 따위를 알아내기 위하여 더듬어 찾아 묻는다’는 의미를 지닌 말로서 탐정업 뿐만아니라 수사나 정보업무는 물론 언론사 취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는 ‘사실관계파악’ 수단이며, ’탐문으로 못 풀 일 지구상에 없다’, ‘탐문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아무나 성과를 거두진 못한다’, ‘제대로 된 질문(탐문)을 할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정보수집 기술이다’라는 경험론적 명구들로 그 중요성과 효용이 설파되고 있다.

 

즉, ‘탐정술(探偵術)의 꽃이자 요체는 탐문술(探問術)’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 소장 김종식)에서는 ‘민간의 자료수집 또는 사실관계파악업무’를 기능적으로 적정하게 표현할 신직업명 발굴에 착수, 각계의 의견을 들어 ‘탐정업’을 ‘자료탐문업’으로, ‘탐정’을 ‘탐문지도사’로 그 역할을 선명하게 드러낸 대체명칭을 지난해 개발한 바 있다. 그간 ‘탐정업’, ‘흥신업’, ‘민간조사업’, ‘사실조사업’ 등 ‘음습한 이미지와 모호한 정체성’으로 ‘국민적 불신과 법률적 금지’를 자초해온 명칭을 과감히 떨쳐버린 셈이다. 

 

또한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이 ‘자료탐문업(탐문지도사)’ 업무를 현행법 체계 하에서도 위법·탈법 논란 없이 적정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준법 5원칙’을 구축한 데 이어 300여개 유형에 이르는 ‘비사생활(非私生活) 영역의 일거리’를 그 직역으로 발굴하여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전문화 및 창업교육 등을 통해 관련 학술의 실용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가적 과제인 신진업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에서는 혁신 탐정업(자료탐문업 등)의 활동상 최고의 수단과 가치는 ‘탐문’에 있음을 천명(즉 자료탐문업은 일체의 불법적 수단과 방법을 배척)함은 물론, 탐문지도사 및 관련 학문 연구자나 실무 종사자들에 대한 탐문학술 연마 분위기 조성을 통해 혁신 탐정업의 활동상 건전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과 함께 탐문의 효용과 탐문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해에 10명 안팎의 탐문학술지도사 및 범인 탐문에 크게 기여한 경찰공무원 또는 탐문으로 보도의 질을 더 높인 기자 등에게 수여하는 ‘탐문학술상’ 시상제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 25일 서울 소재 한국인성개발원 대강의실에서 시상되는 영예의 첫 ‘탐문학술상’ 수상자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주무부처 경찰청)에 등록된 ‘탐문학술지도사’ 자격검정 및 자료탐문업(탐문지도사) 전문화과정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 등 전과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조권기(전 경찰관) 및 김성홍(전 검찰수사관) 등 2명이 선정되었다.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향후 필요에 따라 이 ‘탐문학술상’을 각계의 추천 등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개방형 ‘혁신탐정문화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2010년 9월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탐정학술요론(2018.7)’ ‘탐정학술편람(2016.3)’ ‘민간조사의 실제(2015.8)’ ‘민간조사학(탐정학)개론(2013.4)’ ‘경호학(2012.5)’ ‘정보론(2010.10)’ ‘경찰학개론(2010.7) 등 탐정(민간조사원) 관련 학술서를 출간했다. 또한 ‘민간조사(탐정)제도 도입에 대한 우려와 발전 방향’ ‘민간조사제도에 대한 오해와 이해’ 등 2건의 저널논문 발표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주최 민간조사제도도입 범국민 대톤회(2011.4.11)에 참여하여 주제발표를 한 바 있으며. ‘KBS 100분토론’ ‘TVn 탐정제 대토론’ ‘채널a 민간조사업(탐정업) 찬반토론’ 등 수회의 방송 대토론과 400여회의 탐정제도 및 치안 등 사회 분야 칼럼을 통해 바람직한 한국형 탐정 모델과 발전방향 등을 제시해온 등 다양한 탐정학술자원을 축적하고 있다.kjs00112@hanmail.net


*필자/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한국범죄정보학회민간조사학술위원장,前경찰청치안정책평가위원,한북신문논설위원,치안정보20년,경찰학강의10년/저서:탐정학술요론,탐정학술편람,민간조사제도(사립탐정)해설,민간조사학(탐정학)개론,경찰학개론,정보론外/탐정업(사설탐정,자료수집대행사,민간조사사,공인탐정 등 민간조사원)과 탐정법(공인탐정법,민간조사업법) 등 탐정제도와 치안·국민안전 등 관련 400여편의 칼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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