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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내안의 그놈’,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2위..韓영화 쌍끌이 흥행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11:05]

▲ ‘말모이’·‘내안의 그놈’ <사진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말모이>, <내안의 그놈>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해진-윤계상 주연 <말모이>는 25만 99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7만 624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박성웅-진영-라미란-이수민 주연 <내안의 그놈>(140만 5836명)이, 3위는 제임스맥어보이-브루스윌리스-사무엘 L.잭슨 주연 스릴러 <글래스>(25만 107명)가, 4위는 2019년 새해 대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154만 8757명)가, 5위는 도경수-박소담 목소리 출연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언더독>(9만 5147명)이 차지했다.

 

뒤이어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미래의 미라이>, <구스 베이비>,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말모이>에서 유해진은 감옥소를 밥 먹듯 드나들다 조선어학회 사환이 된 까막눈 김판수 역을, 윤계상은 일제와 맞서는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을, 김홍파는 조선어학회의 어른이자 열린 마음의 소유자 조갑윤 선생 역을, 우현은 술과 동료를 사랑하는 시인 임동익 역을, 김태훈은 학회 기관지인 잡지책 ‘한글’ 기자로 원칙주의자인 박훈 역을, 김선영은 학회의 비밀 사무실이 있는 ‘문당책방’의 주인이자 강단 있는 회원 구자영 역을, 민진웅은 형무소에 갇힌 아내를 사랑하는 학회 막내 민우철 역을 맡았다.   


<말모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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