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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정상회담 개최장소 '평양 아니면 인도' 제안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인도에서 열린다면 평화의 중요성 알릴것"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1/19 [17:10]

 

▲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합의문 서명하는 것은…굉장히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북과 한반도 관계 많이 달라질 것이다.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수준으로 만족스럽다. 김정은과 특별한 유대관계 형성됐다.“며, ”북한 비핵화 절차, 매우 빨리 시작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미북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의 합의를 더 공고히 하는 회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첫 미북정상회담회담에서는 미북 간 '새로운 관계'에 합의했다. 새 관계란 북한핵 동결-북한체제 인정, 우방국 지위 외교관계로의 이전 등에 관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북한 내 미군유해 송환도 합의 됐다.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친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만나는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는 제2차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음을 공식화 했다. 미북 관계자들은 회담 의제나 방향성에 대해 물밑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필자는 2차 미북회담 개최지역에 대해 언급하려 한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두번째 마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미북회담은 1953년 7월 종전된 한반도 종전선언과 연관이 있고, 지구촌 마지막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냉전해체, 이어 동북아 냉전해체라는 점에서 한반도 내에서 이뤄지는 게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은 세계를 이끌어가는 G1패권국으로서 미북정상회담이 동북아지역의 냉전해체의 거보라는 점에서 북한의 평양에서 회담을 갖는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북한은 미북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내 미군유해를 송환하는 등 약속을 이행했다. 또한 세번째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이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였던 경호문제의 우려를 불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평양을 선택한다면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세계 최대국가인 미국의 위상을 드높여주는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북 간 새로운 관계설정은 한반도 냉전해체를 가져다 줄 것이고 미북 간 외교관계로의 진전을 의미한다. 미 대사관의 평양상주, 북한 대사관의 워싱턴 상주가 가까운 미래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러하다면 주변국가에서의 미북정상회담 개최보다는 당사국 수도에서의 정상회담을 꺼려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평양방문, 이어 김정은 북한노동당 국무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의 수순이 합당하다.

 

미북의 새 관계진전은 세기적 사건이다. 그런 미북정상회담의 장소가 변두리를 오가며 하는 것 보다 회담의 본질을 의미하는 당사국 수도에서 교차로 열렸으면 한다는 게 필자의 주장이다.

 

그게 아니라면 2차 미북회담은 차선책으로 인도에서 개최하면 어떠할까? 2050년 예상, 인도 인구는 16억명에 달한다. 미북회담이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인도에서 열린다면 지구촌 마지막 분단종식-냉전해체라는 점에서 온 지구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획기적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평화의 비전을 온 세계인에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시여,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인도를 검토해보십시오.moonilsuk@naver.com<이 글은 인도 보드가야에서 작성, 전송한 글입니다.>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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