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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나게 팔리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매출 ‘수직 상승’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1/19 [07:01]

▲ 지난 14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125㎍/㎥을 넘어섰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다. 성인남녀 100명 중 97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신체 증상 및 심리 불안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문항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8.3%는 공감했다(100점 환산 기준 88.3점). 또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범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데에는 그보다 높은 93.7%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마스크착용(33%)’, ’외출자제’(24%),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치확인’(21%), ’공기청정기 비치’(17%)라고 답했다.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마트가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마스크 매출은 458%, 공기청정기 매출은 414%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같은기간 판매량의 약 5배 판매를 기록하면서 역대 1월 주간 매출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25㎍/㎥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리면서 미세먼지 관련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시적인 한파가 지나고 또 다시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긴급히 ‘미세먼지 기획전’을 열고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


먼저,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다량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스크 전 품목 할인을 실시한다. 2개 구매 시 10% 할인하며, 3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공기청정기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삼성 공기청정기(AX60N5081WDD)는 기존 가격에서 9만원 할인한 37만9000원에, 코웨이 공기청정기(AP-1818C)는 6만원 할인한 43만9000원에 판매하며 8만5000원 상당의 필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쿠쿠 공기청정기(AC-12YCL10FW)는 15만원 할인한 34만9000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청소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청소기 행사도 선보인다. 다이슨 청소기 V10 fluffy+, LG A9 물걸레청소기, 삼성 청소기(VS80N8062KKS),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360 등 다양한 청소기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쿠팡에서도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미세먼지용품 테마관’을 오픈했다.


쿠팡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65만여개의 용품들을 준비했다. 테마관에서는 미세먼지 발생시 생활수칙을 ‘외출 후 씻기’, ‘매일 물 마시기’, ‘외출 필수품’ 등 8가지로 정리해 이에 맞는 제품들을 제안한다.


또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제품들을 따로 모은 HOT카테고리관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12VDS)가 있으며, 쿠팡가 21만4000원대이다. 이 밖에도 탐사 황사방역용 뽑아쓰는 마스크 KF94,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보송보송 파우더향 등이 있다. 각각 쿠팡가 1만9000원대, 8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김선아 쿠팡 디렉터는 “최근 수시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관련 용품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으니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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