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리뷰] 현대차의 걷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08 [15:56]

▲ 현대크래들 존서 상무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 모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브레이크뉴스


 

현대차가 CES 2019에서 이동성의 개념을 무한히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했다.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하고,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을 시연했다.

 

▲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의 험로주행모습     © 브레이크뉴스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는 일반 도로는 물론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엘리베이트’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 (HYUNDAI CRADLE)'과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선드벅 페라(Sundberg-Ferar)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 현대크래들 존서 상무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로보틱스 프로토타입 모델 시연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     © 브레이크뉴스

 

이날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는 ‘엘리베이트’의 축소형 프로트타입 모델이 공개됐으며,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이용해 무대를 걸어다니다가 설치된 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리는 모습, 다리를 접어 일반 자동차와 같이 변신하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엘리베이트’는 전기 동력이 사용되며,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를 이용해 포유류나 파충류 등 여러 형태의 걸음걸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 형태에서 활용할 수 있다.

 

▲ 현대크래들 존서 상무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로보틱스 프로토타입 모델을 소개하는 모습     © 브레이크뉴스

 

보행 속도는 약 5km/h수준이며,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1.5m 높이의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로봇 다리를 차체 안쪽으로 접어 넣어 주행 모드로 변신한 후 기존 자동차와 같이 바퀴를 이용해 일반 도로를 달릴 수도 있다.

 

‘엘리베이트’가 상용화될 경우, 수색·구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와 함께 현대차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홍보담당 짐 트레이너 이사,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 현대크래들 존서 상무, 선드벅페라社 데이비드 바이런 디자인&혁신 전략 매니저, 현대차 ICT본부장 서정식 전무     © 브레이크뉴스

 

존 서(John Suh) 현대크래들 상무는 “로봇 다리가 달린 자동차가 재난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며, “‘엘리베이트’는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서 미래 모빌리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크래들 존서 상무(왼쪽)와 선드벅페라社 의 데이비드 바이런 디자인&혁신 전략 매니저가 로보틱스 프로토타입 모델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 브레이크뉴스

 

한편, 현대차는 이번 ‘CES 2019’에서 약 595㎡(약 18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체험물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LED 스크린 등을 통해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미래 사회의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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