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김동연 아닌 장하성 먼저 경질해야”

“간신배들 압력 못 이겨 관료출신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10:03]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부총리의 경질 기사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며 “문책인사로 경질될 인사는 문재인 핵심참모 장하성 정책실장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경제 관료로서 공무를 다한 관료출신을 희생양으로 먼저 삼겠다는 것이냐”며 “무소불위 간신배들의 압력에 못 이겨 대통령도 뻔히 알면서 경제부총리 먼저 경질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문재인 정권의 공안정국이 얼마나 무서운지 한 단면만 말씀 드리겠다”며 “얼마전 황천모 상주시장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체장으로서 4대강 보의 그 소중한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입장에 문 정권의 경찰이 어제 상주시장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물론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기 때문에 정당한 압수수색이라고 할 것이다”며 “6.13 지방선거 결과, 많은 문 정권의 휘하 기초단체장은 그대로 두고 상주시장을 탄압하는 게 문 정권의 실체다”고 비난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장 실장을 하루라도 빨리 해임시키는 게 정답이다”며 “물귀신처럼 김 부총까지 세트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김 부총리를 경질하더라도 장 실장 먼저 문책 인사를 함으로써 선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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