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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공습, 검증된 마스크 고르는 방법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0:59]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7일 중부지방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연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 원인으로 전달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머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청은 외출 시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다시 시작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7% 증가했다.  


그 중 연도별 10~11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능성마스크 매출 비중이 2014년 47%에서 올해 81%로 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S25가 운영하는 방한마스크는 2014년 16종에서 2018년 현재 18종으로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기능성 마스크는 같은 기간 10종에서 25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성 마스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를 때는 몇가지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판 마스크 중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 중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포장 겉면에 'KF(Korean Filter)'라는 표시가 있으면 식약처 인증 제품이다. KF는 성능을 뜻하는 수치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일반적으로 KF80, KF94, KF99 등의 수치가 표시된 제품을 볼 수 있는데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주며 전염성 질병이 차단되지 않는다.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이상,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9%이상 차단할 수 있으며 두 제품의 경우 전염성 질병까지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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