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文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68년만에 위수령 폐지"

김의겸 대변인 "폐지되는 순간 대통령 '위수령 폐지가 됐다. 참 감회가 깊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9/11 [16:12]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청와대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68년만에 위수령이 폐지됐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전에 있었던 국무회의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1950년 만들어진 위수령은 1965년(한일협정 비준 반대시위), 1971년(교련반대시위), 1979년(부마민주항쟁) 등 총 3회 이뤄졌다.

 

이어 "폐지되는 순간 대통령께서 '위수령이 폐지가 됐다. 참 감회가 깊다'고 간단하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71년 대통령께서 서울서 재수할 때 신문을 열심히 보면서 당시 있었던 시국 상황에 대해 대단히 예민하게 바라보던 시기였다"며 "또 1979년 학교서 퇴학당한 상태로 복학하기전 (사법시험)1차 시험에 합격하고, 본인의 불안한 상황과 시국의 불안한 상황 이런것이 겹쳐있던 때여서 회환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국무회의서)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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