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잇단 화재에도 중고차 시세 ‘굳건’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08 [13:14]

 

▲ BMW 520d M패키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최근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20d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MW 520d(F10) 평균 중고차 시세는 화재사건을 전후로 2936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0.6% 하락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 모델이 3016만원에서 2974만원으로 1.3% 하락했는데, 520d의 시세하락율은 경쟁 모델 E220 CDI 보다 오히려 더 적었다.

 

다만 520d 모델의 중고차 시세 하락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잇따른 화재 사건 탓으로 개인 차주들이 중고차 시장에 물건을 내놓는 판매 요청은 약 2배 급증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차를 판매하려는 차주가 늘어나며 이를 구입하겠다는 중고차 딜러 수도 평균14.1명에서 11.5명으로 약 20% 하락했다.

 

 

이에 대해 헤이딜러 관계자는 “520d 화재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중고차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차주들의 판매요청량이 급증했고 중고차 딜러들의 매입 의사는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520d 중고차 시세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은 BMW 520d,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 2014년 식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사건 전은 6월18일 부터 6월30일까지 화재사건 후는 7월 23일 부터 8월 4일까지로 조사기간을 설정했다고 헤이딜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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