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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쪽방촌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구호물품 지원

3,187명에 선풍기‧쿨스카프‧쿨수건‧남녀속옷‧수건 전달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7/26 [13:38]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살인적인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조직복지국과 함께 더위를 잠시 식힐 있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 김혜연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며서 폭염 취야대상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는 비좁은 쪽방에서 힘겹게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서울시 쪽방촌 거주민 3,187명의 안전을 위해 선풍기 30대와 쿨스카프 900개, 쿨수건 900개, 남녀속옷 3,187세트. 수건 3,450개(쉼터 지원 포함)을 긴급 지원한다.

 

먼저 7월 25일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500세대를 직접 방문해서 더위를 잠시나라 식힐 수 있는 선풍기, 쿨스카프, 쿨수건을 비롯해 남녀속옷, 수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지원은 살인적인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최소한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근 구호업무 MOU를 맺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협조를 얻어 조직복지국(국장 이양구)이 함께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까지 돈의동 쪽방촌, 창신동 쪽방촌, 남대문 쪽방촌, 서울역 쪽방촌 등 4개 쪽방촌에 폭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브레이크뉴스

영등포 쪽방촌에 이어 오는 27일까지 돈의동 쪽방촌, 창신동 쪽방촌, 남대문 쪽방촌, 서울역 쪽방촌 등 4개 쪽방촌에 폭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온열질환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은 숨 막히는 찜통더위와 싸우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전국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독거노인, 저독층이 대부분인 쪽방촌 거주 이웃을 돕기 위해 '한여름 밤의 쿨잠'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모여진 성금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기가 되는 방충망 설치, 여름용 내의, 선풍기, 전기세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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