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양주시 양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진수)이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와 (재)천송재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헝가리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과 필리핀, 중국 합창단, 국내 합창단으로는 양주소년소녀합창단과 의정부, 서울, 인천 소재 구립합창단 등 총 16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가운에 가장 어린 양주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2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양주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발 돋음 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합창단은 이번 경연에서 아름다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국내외 합창단과 교류를 통해 소통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수 지휘자는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46명의 어린 단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휘자 김진수는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대표로 미국 교환지휘자 프로그램인 ICEF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양주시 음악협회와 양주소년소녀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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