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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7기 군정발전 위한 토론형 회의문화 추진

쌍방향 소통, 지역발전 토대 및 발전전략 모색

임창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09:49]
▲ 영동군이 국별 토론회에서 각 과별 팀장이 전원 참석해 자유롭게 군정발전을 제안하고 있다. (C)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이 운영중인 업무추진협의회를 새로운 틀로 전환하기로 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업무추진협의회를 민선7기 국() 신설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혁신 패러다임에 맞는 효율적인 회의 문화 정착을 위해 과감히 변경한다.

 

이 회의는 토론형 간부회의 중 하나로 민선6기 들어서부터 시작됐다.

 

기존의 단조롭고 일방적인 회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주제가 있는 쌍방형 토론 방식으로 회의 방식을 바꿔 시행중이다.

 

이에 더해 군은 민선7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상호 교감과 업무 공유를 바탕으로 한 회의문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통의 질과 회의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군정 주요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 군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변경계획에 따라 달마다 월간업무 보고 1, 신규사업·시책 보고회 1, 국별 토론회 1~2, 군정현안 보고회 1~2회가 진행된다.

 

이중 월간업무와 군정 주요 현안 보고는 군수가 주재하고, 신규사업·시책 보고회는 부군수가, 국별 토론회와, 국별 간부회의는 국장이 주재한다.

 

기존의 일방형 보고로 실효성이 없었던 주간업무 보고회는 없어지며, 국별 토론회에는 각 과별 팀장이 전원 참석해 자유롭게 군정발전을 제안한다.

 

지나 16일 열린 회의에서도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제로 해당 담당 부서장의 개요 및 현황 설명에 이어, 참석한 부서장들은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거점을 만들어, 경제 활력을 이끄는 최고 원동력을 만들 것에 동의하며 추진방향을 세심히 짚어봤다.

 

군은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 결정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부서간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만큼 행정의 능률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결과 제안된 생작전인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군정 주요 정책 추진시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공직사회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론형 회의문화 정착과 업무추진협의회 내실화로 지역 현안, 갈등, 쟁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겠다라며 부서 간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군정 발전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업무추진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군정 주요현안 11건 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줬으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신규사업 78건을 발굴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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