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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 삭제한 교육부 교육과정 개정안 반대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8/07/13 [11:10]

▲ 자유총연     ©브레이크뉴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7월 12일 오후 3시, 자총 본부와 세종시지부 임직원이 함께 교육부를 방문, 「초등 사회과·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반대하는 검토의견서를 자총 핵심 활동가 10만 명의 서명을 담아 교육부에 제출했다.

 

자총은 검토의견서를 통해 “교육부가 지난 6월 22일 행정 예고한 「초등 사회과·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에 위배되며 청소년의 올바른 교육을 해치고 국민을 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유는 신체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과 같이 인간의 존엄성에 기초한 기본적 인권의 총칭으로서 개인의 행복추구를 담보하며, 그 본질적인 내용은 불가침의 영역”이라며 “자총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한 교육부 교육과정 개정안에 반대하며, ‘자유민주주의’ 표현의 존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자총은 지난 5월 4일,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안 시안을 폐기하라는 성명을 배포했으며, 6월 22일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개정안 행정 예고에도 ‘대한민국 헌법의 숭고한 가치에 현저히 위배되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 개정안 행정 예고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자총은 지난 64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국민 행복과 국가 이익을 최고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자총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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