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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중앙당 해체 원내·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3:15]

▲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권한대행이 18일 당 중앙당을 해체하고 원내·정책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18일 당 중앙당을 해체하고 원내·정책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방대한 조직을 걷어내고 간결한 의사결정구도를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핵심비대위구성위와 국회청산TF를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당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하고 핵심비대위구성위와 국회청산TF를 구성하겠다"라며 "당 혁신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로 나의 임무 제한한다"라고 말했다.

 

▲ 김 권한대행은 핵심비대위구성위와 국회청산TF를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 김상문 기자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라며 "차후 핵심비대위의 이같은 역할과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의원 전원 동의와 당 전국 위원회 등의 공식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핵심비대위구성위는 핵심비대위 구성내용과 위원장 영입을 위한 체제이고, 국회청산TF는 중앙당 해체를 포함한 당의 모든 관행과 관습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두 기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혁신기간에 대해서는 "비록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만전에 만전을 가하겠다"라며 "조바심에 시간에 쫓기다 보면 일 거르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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