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미정상회담, 믿을 수 없을 정도” 양 정상 높이 평가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0:52]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의 세기의 만남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이루어 졌다.     ©JTBC화면 갈무리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12일 역사상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은 일제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카타르 알자지라(Aljazeera)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부르고 위협까지 갔던 상황을 상기하며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양 정상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미국 매체 '더 아틀랜틱'은 "단순히 김정은을 만난 것 이상"이라며 "단기간에 비핵화는 어렵겠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상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NN은 악수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악수영상을 크게 내걸었다. 또한, CNN은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고 북한을 방문했었던 전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싱가포르을 방문하고 있는 로드먼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인 빨간색 모자를 쓰고 "오늘은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 싱가포르을 방문하고 있는 로드먼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인 빨간색 모자를 쓰고 "오늘은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 CNN 화면 캡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대적이었던 미국 진보언론 뉴욕타임스도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장'이라며 두 정상의 사진을 내걸었다.

 

뉴욕타임스는 회담 성사 배경에 주목하며, 북-미정상회담 직전 G7 회담에서 있었던 협상 파기들을 들며 북-미정상회담 성과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날 단독 인터뷰가 예정된 폭스뉴스는 "희망의 악수"라고 긍정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 무기는 완성됐고, 이를 폐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외교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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