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합작 땐 “블라디보스톡, 환상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6월21일-23일 '러시아 국빈방문'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6/11 [16:37]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사진은 문재인-푸틴  한러 정상.   ©청와대

 

러시아는 과거 이념 대결구도에서 남한보다 북한과 가까운 국가이다. 소련군(구 리시아)은 1945년부터 1948년까지 북한에 진입, 소련식 신탁통치 과정을 통해 북한에 공산-사회주의 국가를 안착시켰다. 그러하니 러시아(소련)에서 유학한 유학파들이 북한 사회를 움직여 왔다.

 

러시아는 남북한 대결구도에서 남한의 경제력이 월등히 높아지자 남한과 경제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길 원하는 구도로 바뀌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에 대한민국의 자금과 선진기술이 유입되면 이 지역은 크게 번성할 수 있을 것.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개발에 대한민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한민국으로 연결되는 남북한 관통철도-가스관이 빠른 시일 내 연결되기를 바라는 러시아 최고의 정치가. 한러 정상간 외교가 무르익고 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6월8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한 한·러 간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을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과 발전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투틴 간 한러정상회담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 문 대통령은 취임 후 푸틴 대통령과의 세 번째 회담을 갖게 된다.

 

▲ 대순진리회가 연해주 일대에 영농분야로 진출, 교두보를 만들었다. 대순진리회가 경작한  야채밭. ©브레이크뉴스.

 

▲고 이유종 대순진리회 전 종무원장. 그는 연해주 일대 진츨의 선구자였다.     ©문일석 기자

 

한러가 합작, 블라디보스톡(연해주) 일대를 개발한다면 이 지역은 환상의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 지역과 영토가 맞닿아 있는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지역은 러시아 영토이지만 과거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했던 곳.

 

네이버 지식백과는 “1860년 7월 2일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해군항으로 지정되면서 도시 건설이 시작됐다”고 소개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는 1870년에 시(city)로 승격되었으며, 1890년대~1900년대에는 러시아 극동 지구의 대외교역, 외교 및 상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전하고 있다.

 

블라다보스톡은 한민족사의 아픈 과거사도 안고 있다, 스탈린 시대인 1937년부터 1939년까지 소련 정부는 한인들(고려인들) 17만 2,000명을 중앙아시아 지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 시켰다. 알려지기로는 “고려인들이 일본의 첩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명분삼아 강제이주 시켰다. 약자에게 덧씌워진 강제이주 명분이었던 셈. 하지만, 지리적으로 남북한과 가깝고, 한반도 남북이 자유왕래하면 중국 그리고 일본과도 육로+해상으로 소통할 수 있어 동북아와 러시아가 만나는 환상적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미 연해주 일대에는 대순진리회 등의 종교단체와 민간 기업들이 다수 진출, 농업의 터를 닦아놓았다. 대순진리회는 연해주 일대에 서울 크기의 수십배 규모  부동산(토지)을 이미 확보, 블라디보스톡 지역 진출의 선구자가 됐다.

 

다가오는 남북자유왕래 시대. 대한민국+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지역에 대한 합작 개발사업이 기대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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