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신임 대우건설 사장, “새로운 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5:18]

 

▲ 대우건설, 김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11일 오후 2시 본사 금호아트홀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김형 대표이사 체제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과 열정의 마음으로 대우건설을 지켜오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늘날 건설산업이 처한 환경은 그리 밝지 않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 SOC 예산 감축 등으로 국내 건설업 수주량은 전년 대비 11.6%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시장은 작년 이후 급격한 경기하향 추세는 개선됐으나 수요 위축 및 공급 하락, 유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각 국의 보호주의 정책 등으로 부진한 성장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대외환경 하에서 대우건설이 당면한 현실도 그리 녹록치 않다. 반복되는 수익성 악화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저조하고 기업 가치는 하락했으며, 그로 인해 임직원들의 사기 또한 저하 돼 있다”며 “더욱이 올해 초 해외 사업장의 손실 발생과 M&A 무산으로 인해 회사의 대외적 명성과 신뢰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신임사장은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그 길은 결코 평탄치 않을 것이지만 새로운 대우건설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분과 하나된 마음으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최우선 실행,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신임 사장은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엄하게 꾸짖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하는 등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건설회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안전과 품질은 철저히 관리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정도경영이 이뤄지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8일자로 일부 조직의 개편 및 본부장급 임원의 보직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에 재무관리본부만 담당하던 CFO는 앞으로 재무관리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조달본부를 담당하며 권한과 책임이 확대됐다.

 

또한, 기술연구원에 4차산업혁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건설팀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전략기획본부 내에 남북경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북방사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신임 CFO에는 주택건축사업본부를 담당해 온 김창환 전무가 임명됐으며, 신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에는 기존 감사실장을 담당해온 조성진 전무가 임명됐다. 감사실장에는 서대석 상무가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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