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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외연도 항로 1일 2회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사업 선정...성 ‧ 비수기 구분 없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6:18]
 
▲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사진= 보령시 제공]    
충남 대천-외연도 항로가 여객선 준공영제 보조항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항로의 여객선은 1일 2회 운항하게 된다.
 
보령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추진 공모에서 보조항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여객선 준공영제를 실시한다.
 
여객선 준공영제란 항로 운영 적자 누적으로 인한 단절 우려 항로 또는 1일 생활권(1일 2왕복 운항) 미구축 항로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추가 운항 시 선사 운항 결손액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50%씩 분담해 지원하는 것이다.
 
대천~외연도 항로는 ㈜신한해운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기항도서는 호도와 녹도, 외연도다. 이용 대상은 보령지역 전체 도서 인구의 26%와 관광객으로, 주 운항여객선은 웨스트프론티어호로 140톤 규모로 180명이 수용가능하다.
 
현재 운항 현황으로 준동계(4~5월, 10월)는 평일 1회, 주말 2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하계(6~9월)는 평일과 주말 각2회, 동계(11~3월)은 각 1회씩이다.
 
그러나 이번 준공영제 실시에 따라 비수기(10월~익년 5월)에도 매일 2회씩 운항할 수 있게 돼 1일 생활권을 구축하게 된다.
 
해양수산부와 시는 적자 예상 비용인 2억4800만원의 각 50%씩 운항 결손액을 지원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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