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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부대 창설 63주년 축하행사 개최

이동석 37사단장 “선진 병영문화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자” 당부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1:01]

▲ 육군 37사단은 부대 창설 63주년을 맞아 이동석 사단장 주관으로 고창규 행정부지사, 지역 기관장,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회원 등 관내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사단 연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사단 창설을 축하했다.     ©브레이크뉴스

▲육군 37사단은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증평으로 이동한 이래 지금까지 충북지킴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18일 열린 사단 창설 63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동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육군 37사단은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증평으로 이동한 이래 지금까지 충북지킴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18일 열린 사단 창설 63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동대대 장병들이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은 보도자료에서 “충청북도의 지역방위부대인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이 올해로 부대 창설 63주년을 맞았다. 사단은 5월 18일,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창설 63주년을 기념하고 조국수호와 충청북도 방위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기념축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고규창 충북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통합방위위원,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과 인접 부대 지휘관 및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3돌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에는 군악 공연과 기동대대의 특공 무술 시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의장시범 등 다양하고 다채롭게 기념행사가 펼쳐졌다”고 전하면서 “사단은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던 지난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현 위치인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이후 충청북도 방위를 책임지는 지역방위사단으로 임무를 다해오고 있으며, 2005년 12월 1일에는 군 구조 개편안의 일환으로 67동원사단과 통‧폐합, 육군 최초 ‘통합 지역방위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2016년 12월에는 전군 최초로 차기 미래형 지역방위사단으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단은 1967년 연풍, 월악산 일대 대간첩 작전, 1968년에는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등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2년 만에 발생한 충북지역 수해복구는 물론 도내 각종 재해‧재난 시 신속한 복구지원과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 구제역 차단 활동, 불우이웃돕기 및 농촌 일손돕기, 지역 청소년 및 결혼 이주 여성 학습지원 등 다양한 대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방부 주관하에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과 더불어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주택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군악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보 및 호국보훈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힘써 왔다”고 설밍하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은 지난 63년 동안 향토예비군 육성 발전, 통합방위태세 우수, 환경보전 유공 등 각 분야에서 모두 11차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며 최정예 지역방위사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오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동석 37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전우들이 이룩하신 전통을 토대로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전 장병이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선진 병영문화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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