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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화려하게 컴백하다

호찌민 싱가포르 공연 성황리에 마치고 홈그라운드 복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5:36]

【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주】이성현 기자= 경주엑스포는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2018년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고 밝혔다.

 

▲ 플라잉 공연 사진 (C) 경주엑스포 제공

 

‘플라잉’은 화려한 넌버벌 공연으로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호찌민에서 18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호찌민-경주엑스포 폐막 후 싱가포르로 날아가 12월9일부터 1월21일까지 36회 무대에 오르는 등 바쁜 겨울을 보냈다.

 

‘플라잉’은 베트남 호찌민과 싱가포르 공연을 마치고 5개월 만에 홈그라운드인 경주로 돌아오는 만큼 파격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주벚꽃축제(4.6~4.15)와 봄여행주간(4.28~5.13)을 맞이하여 모든 관람객에 30% 할인을 제공한다.

 

▲ 플라잉 공연 사진 (C) 경주엑스포 제공

 

특히 경주벚꽃축제 기간에는 꽃무늬 아이템(옷, 가방 등) 또는 봄꽃사진 지참 시 추가 10% 할인을 실시한다.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촬영한 벚꽃 인증사진으로 여행의 추억도 남기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문화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부터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검색과 동시에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와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공연 정보와 예약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만큼 관람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연출)이 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와 함께 만들었다.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한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 터키,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 공연이다.

 

▲ 플라잉 공연 사진 (C) 경주엑스포 제공

 

최철기 플라잉 총감독은 “올해 플라잉은 신라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인터렉티브 영상과 액션을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했다”며 “한국, 중국, 몽골, 대만 등 4개국 9명의 배우가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철수 (재)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은 “플라잉은 국내외에 누적관람객 77만 명, 경주에서만 49만5천여 명이 관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어왔다”며 “우리지역의 역사문화를 특화한 공연으로 8년간 롱런하며 장기 상설공연하는 것은 플라잉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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