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청년도 출마하고 싶다” 피선거권 연령 낮춰라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18:33]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정의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는 29일 오전 대구중구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청년도 출마하고 싶다”며 피선거권 연령인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29일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정의당 대구시당 청년위원들이 '피선거권 연령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C) 박성원 기자

정의당 청년위원회는 “현재 공직선거법상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 가능한 연령은 만 25세이상이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볼 때도 만25세 피선거권은 지나치게 높은 연령 제한”이라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 스웨덴, 뉴질랜드 같은 국가는 만18세만 되면 총선과 지방선거에 모두 출마할 수 있고, 최근 일본도 만22세로 피선거권을 낮췄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만 19세~24세 청년들은 참정권을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6.13 지방선거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등록을 하고 있는 정의당 이채령(왼쪽, 만23세)씨와 임아현(오른쪽, 만 22세) (C) 박성원 기자

이날 후보등록을 한 영남대의 임아현(만22세)학생은 “대한민국청년으로 느낀 것은 사회는 청년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만25세 이하는 누가 대표 해주나? 주거나 일자리 문제등 청년들의 현안을 진정성 있게 얘기 할 수 있는 것은 당사자이다”며, “선거에 직접 나가서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같이 후보등록 한 이채령(만23세)씨는 “지난 촛불혁명이후 투표 연령 18세로 낮추는 것에는 동의해서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대리인을 선택할 권리일 뿐 직접 참여할 권리는 없다”며 꼬집고, “만18세가 되면 결혼, 음주, 운전등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유독 25세가 되어야만 피선거권을 가진다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며 피선거권 연령인하를 통해 민주주의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 청년 출마희망자 임아현씨와 이채령씨는 기자회견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으나 공직선거법상 출마 가능연령 미달로 접수하지 못하고 서류를 다시 돌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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