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있는 삶’ 누리는 직장인은 고작 40%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07:01]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최근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회사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워라밸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은 일과 삶의 균형이었다. 즉 워라밸이 가능한지를 본다는 응답이 55.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높은 연봉 28.6%, 고용 안정성 27.7%, 조직문화 및 복지제도 21.8%, 적성에 맞는 직무 20.4%, 출퇴근의 근접성 및 용이성 19.5%, 향후 성장 가능성 9.2%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워라밸이 가능하다는 응답자는 40.3%에 불과했다.

 

워라밸이 가능하다는 응답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44.4%)이 남성(37.9%)들에 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근무 기업별로는 공기업 직장인들이 59.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계기업 58.6%, 대기업 44.6%, 중소기업 38.1% 순이었다.

 

특히 직장인들의 워라밸 현황은 야근 실태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67.5%는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 ‘야근하는 날’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의 1주일 평균 야근 횟수는 2.9일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야근실태를 살펴보면, 남성(76.9%)의 야근 경험이 여성(51.9%)보다 25.0%P나 높았으며, 1주일 평균 야근 횟수는 남성직장인 평균 3.1일, 여성직장인 평균 2.6일 정도로 집계됐다.

 

야근 경험자의 근무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이 6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63.9% 외국계기업 55.2% 공기업 47.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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