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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한, 정상회담 남측 판문점서 하자 선택”

정의용 실장,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여야 5당 대표들에게 브리핑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3/07 [16:27]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성폭력 미투운동과 관련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적극적인 수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이번 4월 말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쪽에서 남쪽 판문점에서 한다고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4월말 정상회담의 주체는 북인지 남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쪽 입장은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해서 지방선거와 간격을 두자는 입장이였다"라며 "자연스럽게 4월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합의까지 해외 국외 비밀회동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외 비밀회동은 있지 않았다"라며 "베를린 선언에서 시작해 김정은 신년사로 이어져 김여정·김영철 대표단이 왔고 구체적인 진전을 이뤄나갔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여야 5당 대표들에게 브리핑하기도 했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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