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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회담추진, 내가 노무현이라면

노무현은 남북정상회담 개최할 자격도능력도 없다

김기백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6/12/20 [04:40]

아주 원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노무현 정권들어서 진작에 2차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어야 하는것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적어도 현재까지는 2차남북정상회담이 사실상 흐지부지 되고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만4년가까이나 사실상 무산되고 있던 남북정상회담이 이미 腦死상태에 빠진 사상최악의 무능정권인 盧정권이 임기말에 들어선 근래에 그 개최가능성과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는것이다.

-노무현은 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자격이 원천적으로 없는가?-

▲노무현 대통령
참으로 지겹게도 , 아직도 대한민국의 명색이 현직대통령인 노무현이 이제와서 남북정상회담을 주도는 고사하고 개최할 꿈도 꾸지말아야 할 명백한 이유는 크게 다음 몇가지 분명한 까닭이 있다.

첫째, 대통령 노무현을 비롯한 그 측근세력들은 하나같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이념적 정체성에 대한 신념이 매우 희박하거나, 대단히 모호한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해 그들은 하나같이 고작해야 소위 운동권 소속 대학생수준의 허접스러운 사이비 진보좌파논리에 경도되어있다) 집단이기 때문이며, 노무현을 정점으로 하고 있는 집권세력들이 대다수 국민으로부터 이념적 정체성을 의심받지 않을수 없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명백한 남파간첩출신자들까지 공공연히 소위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하고 있는 현실에 있는것이다.

둘째,노무현 정권은 이미 절대다수 국민으로 부터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지않을만큼 불신과 혐오와경멸의 대상으로 낙인찍힌지 오래인 도저히 구제불능의 식물정권이기 때문이다.

셋째, 위의 두가지 이유못잖게 큰이유는 현실적 협상능력이라는 차원에서도 김정일이 대학생이라면 노무현은 제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유치원생 수준밖에 안될만큼, 노무현은 애초부터(알량한 노무현 정권의 외교,안보라인을 총동원 보좌한다해도) 대단히 간교하면서도 노련한 김정일의 상대가 되지않을 만큼 그자질과 역량이 형편없이 치졸,저급한 위인이기 때문이다.

이글을 보는 독자들의 정파적 입장이나 관점혹은 평가에 따라서는, 아무리 그래도 전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선택한 명색이 현직대통령이고, 그동안 나름대로 실질적 경험도 많이 쌓았을텐데 현직대통령을 너무 비하하는것이 아니냐고 할수 있을것이나, 다른분야도 그렇지만 특히 남북관계(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관한한,노무현은 문자 그대로 아무런 개념이 없는 無腦兒 그 자체임이 분명하다.

간단히 말해서, 비단 남북관계에 대해서만이 아니지만, 대단히 불행하게도 대한민국 16대통령 노무현은 특히 이른바 핵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한반도문제=통일문제)에 대해, 막연히 3.86운동권적인 시각과관념을 가지고 있을뿐, 아무런 정치이념적 철학도,민족사적비전도 국제정치적통찰력도 제대로된 최소한의식견이나소신조차 全無한 상태로 혼돈의 세계에서 헤메고 있는 수준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 분명한것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필자에게대체 무슨근거로 왜 그렇다는것인가?라고 묻거나 따지고 들어봤자 필자가 서슴없이 제시할수 있는 객관적 증거는 무수히 많다.

노무현 자신을 위해서나 북한까지 포함한 민족사회전체를 위해서 대단히 불행하게도 노무현은 이미 후보시절에 "다른것은 다깽판을 쳐도 남북관계만 잘풀리면 된다"라고 대놓고 호언 했을만큼 대단히 경박,치졸,저급한 인식체계의 소유자라는데서 부터(이것은 결코 단순히 말꼬리를 잡아 물고늘어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김정일 정권의 소위 <핵실험파동>까지 포함한 오늘의 남북관계가 왜 이모양이 되었는지를 노무현자신의 말마따나 그 인과관계를 꼼꼼히 짚어봐야할 필요성이 있는것이다.

-현재의 6자회담은 애초 3자회담이었고 노무현은 한국이 굳이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분명한것은 노무현 정권출범초기 이른바 북핵문제가 94년에 이어 다시한번 본격적으로 불거졌을당시, 애초의 국제회담은 북-미-중의 3자회담이었고, 그러한 구도에 대해 당시 청와대와외교부를 비롯한 그나마 오랜 직업외교관출신의 참모들은 이제막 청와대를 접수해 대통령자리에 걸터앉은 노무현에게 "우리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조언했으나, 외교의 ㅇ자도 모르는 노무현이 대통령이랍시고 말하여 가로되" 결과만 좋으면 되는것이지 우리가 꼭 참여해야하는것은 아니고,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토씨까지 정확히 재생시킬수는 없으나, 필자는 당시 盧가 직접 tv에 나와 자신이 참모들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하는 장면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고, 그당시mbc를 비롯한각언론에서도 실로 경악할만한, 盧의 그러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뚱단지 같은 발상에 의문과 우려를 표하는 논평들까지도 기억하고 있다)고 한것이 대통령 취임이후 이른바 북핵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의 첫 공식대응이었던것이다.

그런식으로 진행되던 3자회담에 제동을 걸고, 한국의 적극참여를 권유,배려한것이 바로 다른사람도 아닌, 미국대통령 부시였던것이다.

오죽했으면 부시가 "한국도 당사국으로 당연히 참여해야하고, 한국이 참여하는것이 미국에게도 유리하다"고 적극 권유,조언하여 내친김에 참가국수를 대폭늘인것이 바로 이시각까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오리무중에서 헤메고 있는 오늘의 6자회담인것이다.참으로 복장터지게도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무현의 웃지못할 무개념이 어찌 그뿐이겠는가?

-북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필요도 없고, 하지도 않을것이라고 했던 盧-

무슨 생각에서인지 근래들어 약간(?)바뀌긴 했지만,지난 수년동안 노무현은 2차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말하여 가로되,"북핵문제가 북미간에 완전히 해결의 가닥을 잡기전에는 남북정상 회담을 개최할 필요도 없고, 추진할 생각도 없다"고 공언해왔고 그약속(?)만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비교적 성실히 지켜왔다는것은 온국민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5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게다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실적으로 북한을 가장크게 돕고있고, 북한정권의 가장 실질적인 방패막이 구실을 해주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자칫 대한민국의 안위는 물론,민족전체의 명운이 좌우될수 있는 중대문제의 해결여부를 마치 남의 얘기하듯이 (그점에 있어서는 dj도 큰차이가 없다)북한과미국에게만 맡겨놓고 고작해야 알량하기짝이 없는 중재자,들러리역할이나 하는것을 당연시 해야 하는것인가 말이다.

다시 말해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회담은 아예 단념해버리고, 이른바 북핵문제가 북.미간의 원만한(?) 대타협에 의해 해결되면 비로소 정상회담을 할수 있는것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롯한 4천8백만 국민전체는 이른바 북핵문제가 제아무리 꼬일대로 꼬여도,남북정상회담 한번 제대로 개최해보지도 못하고, 최악의 경우 북.미간에 전쟁에 일어나고 그바람에 남북간에도 전쟁이 일어나서, 이강토 전체가 또다시 초토화되고 6.25때를 훨씬 능가하는 (지난 수삼년동안에도 자칫 그런 대재앙이 재연될 고비가 몇번이나 있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동족상잔의 대참화를 두눈멀쩡히 뜨고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는말과 대체 무엇이 다른가?

그따위 정부,그따위 대통령,그따위 정권을 대체 어디다 써먹을 것이며, 왜필요하다는 말인가?

-남한이 북미간의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구도는 장기적으로 북한에도 치명적 손실-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남북한 양측은 물론, 드러내놓고 말은 않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도 알게 모르게 현실적으로 남한(한국)은 다만 북.미간의 파워게임에 예속된 하나의 종속변수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일반화되기에 이르고 있는것은, 북한정권의 일관된 전통적 대남 전략인 이른바 通美縫南전술이 적어도 현재까지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고,<남한이 북미간의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구도>는 북한정권의 소위 핵실험 성공(?)을 계기로 거의 고착화단계에까지 도달한것이 사실이며, 그러한 구도는 북한체제의 실상은 남한과는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대단히 열악한 후진사회임에도 적어도 국제정치학적으로는 거꾸로 남한에 비해 월등한 우월적 지위를 (필자는 그러한 현상이 꼭 북한이 핵을 보유국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보지 않으며, 북한정권의 실질적 핵무장능력은 아직도 매우 보잘것없는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전형적인 虛虛實實전술이라고 확신한다)확보하고 있고 그러한 대단히 모순된 현상이 외형상 북한정권에게 매우 유리한것처럼 보이는것도 사실이지만, 남한 (한국)의 국제적 지위약화는 결국 궁극적으로 그리오래지 않아,북한의과대포장된 국제적지위까지 허물어버리는, 다시말해서 강대한 외세들에 의한 남북한 각개격파,동반몰락의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명확히 지적,단언해 두고자 한다.

-지금 강대한 외세들에의해 남북한이 각개격파당하고 있다는점을 김정일에게 집중강조,설득해야-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소 ,상당수의 일반인들까지 포함된 한국사회의 언론인,지식인들이 (주로 중국의 노골적인 동북공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각종 보도를 계기로)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자칫 남북한이 동반몰락하거나 강대한 외세들에 의해 그나마의 우리영토가 지금보다도 더 형편없이 쪼그라들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싹트고 있으나,이미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남북한의 동반몰락 위험성을 다각도로 지적, 강조해온 필자가 보기에는 그 위기의식이 대단히 유감스러울만큼 너무도 미약한것이며,그것은 바로 이미 수삼년에 걸쳐 쓰잘데 없는 핵소동을 일으킴으로서 소위 북핵문제때문에 (체제의 정당성과 영속성여부는 핵무장여부와 전혀 무관한것이라는 사실은, 미국에 필적할만한 핵무장능력을 갖추었던 구 소련체제의 급속한 붕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입증된바 있다)그나마의 위기의식조차 제대로 확산,공유하지 못하고 있고, 자신이 통치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청맹과니집단으로 만들고 있는것으로도 부족해서, 남한동포들까지 음흉하기짝이 없는 중국과 간교하기짝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까지 도무지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야 말로 김정일 정권의 엄청난 민족사적 죄악인것이다.

다시말해서, 그야말로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나라 이민족에게 이제부터라도 참으로 서광이 비추이려면 남북한의 수뇌부가 이제라도 진실로 대오각성하고 심기일전하여<민족사적 위기의식을 뼈속깊이 공유>하기 시작해야 하는것이며, 다른모든것은 그 다음부터의 부차적 문제에 불과한것이다.

-남북정상회담까지 예의 노무현식 꼼수로 장난을 친다면, 노무현은 만고역적으로 기록될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단 남북관계뿐만이 아니라, 도무지 수치나 염치따위의 개념이 애시당초 없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의 갖가지 기상천외한 행적중에서도 압권이라할 만한 소위 '대연정론'을 제창한 전력으로 볼때 ,남은 임기1년동안 언제 어느때 또 무슨 해괴한 정치쇼를 연출할지 모른다는것이 온국민의 걱정이다.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자 그야말로 뜬금없이 그자신이 공공연히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보수란 나쁜것"이라고 규정해온 보수중에서도 그들진영이 그토록 증오해마지 않는"독재자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의 치맛자락에 매달려 (그것도 일언지하에 거절당하는 창피와수모를 무릅쓰고) 말도 안되는 해괴하고도 구차하기짝이 없는소위 대연정론(소위 대연정론의 본질은 온사방 벽에 제멋대로 똥칠을 해놓고 그 청소책임은 똑같이 나누자는수작이다)을 끈질기게 설파(?)하는등등 도무지 정상적,상식적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참으로 희한한 정치적 식견(?)의 소유자인 노무현이 예의 노무현식오기가 발동하고 , 주변졸개들이 충동질까지 할경우, 19세의 떠꺼머리 나뭇꾼신분에서 그야말로 졸지에 나랏님이 되었던 강화도령(철종)보다 훨씬 못한 단군이래 사상최악의暗君이자 昏君인 임기말의 노무현이 내년봄쯤 실로 후안무치하게도 대통령이랍시고 나름대로 노련하기짝이 없는 김정일을 상대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희대의 웃지못할 2차남북정상회담 깜짝쇼를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는것이 크고도 심각한 문제인바, 지각있는 모든국민은 만의 하나라도 그런따위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 주시하며, 엄중 경고해야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북핵문제를 비롯한 통일담론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생각을 않는자들은 명백한 사이비보수우파-

언제나 그래왔듯이,나의 이글은 결코 명색이 현직대통령인 노무현을 비롯한 사상최악의 사이비 진보좌파(사이비 민족주의자들)만을 맹렬히 성토하는것으로 마무리 할생각은 전혀 없다.

그것이 조갑제.지만원.복거일식의 보수우파이든 이회창.박근혜.이명박식의 보수우파이든 신지호.진홍식의 소위 뉴라이트이든 소위 보수우파를 자처하고 있는한, 사상최악의 저열한 사이비 진보좌파들로 부터 이른바 북핵문제를 비롯한 <민족통일 담론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것을 추호라도 소홀히 하거나 등한시 하는자들은 명명백백한 사이비 보수우파들임이 분명하다는 사실에는 異論의 여지가 없다는것이다.

-오늘날 사이비 진보좌파들의 발호와 득세의 원인제공자는 사이비 보수우파들의 자업자득-

또하나 분명한것은, 최소한 반세기 이상이나 난공불락의 철옹성처럼 강고하기짝이 없어보이던 이땅의 명색이 보수우파진영이 불과 수삼년만에 극소수에 불과했던 소위 진보좌파들에게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형편없이 깨지다 못해, 그 명맥마저 보존키 어려울만큼 전전긍긍하는 초라한 몰골로 급속히 와해,붕괴되고 있는것은 그동안에 한국사회를 철통같이 장악해온 소위 보수우파들이 실은 대단히 저열하고 허접스러운 가짜보수 짝퉁우파들로 구색만 갖추어온 허깨비집단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는 반증이며,오늘날 한국사회의 구심점과정체성을 뿌리로부터 흔들어대고 있는 사이비 진보좌파들이 단시일내에 그토록 창궐,발호,득세하게 된것은 바로 여태까지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사이비 보수우파세력들이 저질러온 수많은 모순과병폐와 구조적,태생적 한계에 대한 반발과부작용과 역장용 때문인것이다.

-북한지역의 몰락과붕괴를 방치한 남한만의 번영,선진화는 있을수도 없고 불가능하다-

근래들어 신지호.김진홍류들의 소위 뉴라이트를 자처하는자들은 "한국사회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이른바 자유주의를 신봉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면서 주로 보수우파성향의 젊은층들을 상대로 나름대로 온갖 미사여구를 총동원해서 현혹하고 있고,일단 외견상 그 지지세력이 급속도로 신장하고 있으나, 그들의 주장과논리의 실체는 조갑제.지만원.복거일류의 올드라이트와 하등다를바가 없는, 또하나의 이념적,정치적 사기집단에 불과한자들인 것이다.

그들이 요란하게 불어대는 나팔소리를 얼핏 들으면 마치, 그들의 구호와주장을 추종하기만 하면 임진강이북의 김정일 정권이 어느날 갑자기 삼풍백화점처럼 붕괴되거나 말거나에 하등관계없이, 불과 강하나를 격해있는 임진강 이남의 남한사회는 나날이 발전하여 머찮아 반드시 명실상부한 선진사회에 도달하게되고, 그리하여 남한국민들은 북녘주민들과는 무관하게 항구적 안녕과번영을 누릴수 있기라도 한것처럼 떠들어 대고있지만 ,그또한 조금만 지각이 있는사람들이라면 애초부터 말도 되지않는 또하나의 이념적,정치적 기만극이며 사기극임이 너무도 자명한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수천년동안을 한울타리에서 살아온 동족이 불과수십년간 외형상 분리되었다고 해서, 강하나 건너에 있는 반쪽집단이 쑥대밭이 되고 만신창이가 되는데 ,나머지 반쪽이 대체 무슨재주로 어떻게 무풍지대로 남아 태평성대를 구가 할수 있다는 말인가?

간단히 말해서 남북한은 싫든좋든, 운명공동체일수 밖에 없으며, 사이비 보수우파 엉터리 뉴라이트들과 제대로된 정통 보수우파,정통민족주의자들의 극명한 차이점은 바로, 지금 우리모두가 삶을 누리고 있는 이시대적 상황이 우리민족사회전체가 얼마나 절박한 중대고비에 처해있는 시기이며,남북한이 결국 운명공동체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얼마나 제대로 ,얼마나 적확하고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느냐 여부에 있는것이다.


단기4339(서기 2006)년 12월20일 새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민족신문 임시홈피: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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