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文 대통령 “밀양 화재, 안타까움 금할 수 없어”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1/26 [13:16]

▲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 이날 오전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에 대해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긴급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구조 인원에 대해 추가 의료조치해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라며 "또,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조기수습을 위해 범 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발생해 생명 유지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면밀히 살펴서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이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라며 "이송한 병원에서 이런 장비의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것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