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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한국당 복당 '유승민 대표 위기'

바른정당 의석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한자리 수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6:02]

▲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이 16일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를 선언 했다.     © 박인숙 의원 페이스북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이 16일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를 선언해 바른정당 의석수는 10석에서 9석으로 줄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두 번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당선을 위해 헌신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 여러분의 마음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노력을 눈 감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바른정당을 사랑해주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 청년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이로 인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도 한국당에 복당해 1차(대선당시 탈당), 2차(김무성계 탈당) 탈당 이후 3차 탈당으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앞서, 이학재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당에 남을 것을 결정했지만, 원희룡 제주도 지사도 탈당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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