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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3 등 게임 20종,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어겼다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1/15 [17:16]

▲제1차 자율규제 미준수 공표 대상 게임물    ©게임이용자보호센터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애니팡 3등 국내외 게임 20종이 확률형아이템 자율 규제를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2017년 12월 31일 기준 캡슐형 유료 아이템 자율규제의 일부 항목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게임물 20종(온라인게임 2종, 모바일게임 18종)을 공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제9조 제3항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시행세칙’ 제13조에 따르면 평가위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자율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제재를 가할 수 있다.

 

1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준수 권고, 2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경고문 발송, 3차 적발 시 위반 사실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종 게임물은 3차례에 걸친 준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준수 상태로 남아 있어 공표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적발된 온라인 게임 2종은 ‘겟엠프드’, ‘데카론’이다. 모바일 게임은 18종은 ‘킹오브아발론 : 드래곤 전쟁’, ‘클래시 로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소드 아트 온라인(메모리 디프래그)’, ‘DRAGON BALL Z 폭렬격전’, ‘모바일 스트라이크’, ‘라스트 엠바이어 워Z’, ‘파이널 판타지 XV : 새로운 제국’, ‘모바일 레전드 : Bang Bang’, ‘War and Order’, ‘형님 모바일’, ‘천하를 탐하다’, ‘애니팡3’, ‘아쿠아스토리’, ‘파이널삼국지 : Red’, ‘아수라’,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 ‘클럽 오디션’ 등이다.

 

평가위는 “이번 미준수 게임물 공표 조치를 통해 게임이용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 준수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규제 준수율은 2017년 7월 64.9%에서 12월 78.3%로 13.4%p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준수율이 낮았던 모바일 게임업체의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업체 기준 89.7%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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