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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욕 먹어도 할 일해야”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8/01/15 [10:58]

▲ 최종구 금융위원장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가상화폐 규제 관련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기존 규제 입장을 고수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 청사 긴급 브리핑을 통해  “규제는 목표는 가상화폐에 대한 과도한 투기 열풍을 진정시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사회·개인이 입을 수 있는 손실을 예방해야만 한다”며 “지금 정부 규제 조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가상화폐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비정상적 과열 투기로 인해 사회 안정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구체적인 규제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놓고 정부 부처 간 혼선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법무부는 거래소 폐쇄라는 초강경 발표로 투자자를 겁먹게 한 바 있으나, 청와대는 아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곧장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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