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 연말 소멸 전 어디에 쓸까?”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7/12/14 [16:08]

▲ 이통3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이통3사의 멤버십 포인트가 오는 31일 전액 소멸되는 가운데, 남은 포인트 활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통신사 맴버십 포인트는 1년 단위로 소멸되며 매년 1월 1일 고객 등급에 따라 포인트가 재 부여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지급받은 포인트 절반 이상을 쓰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이통3사 등 통신사 맴버십 포인트를 2년 이상 이용한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통신사로부터 지급받은 1인당 포인트 평균 8만1452점이다. 그러나 사용률은 3만3155점으로 40.7%에 불과했다.

 

이에 이통3사들은 연말을 맞아 대대적으로 맴버십 혜택 홍보에 나서고 있다.

 

SKT, T멤버십 행사 진행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12월에 멤버십 이용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메리 T-크리스마스 2017’ T멤버십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사용 패턴 분석을 토대로 포인트 사용량이 많은 베이커리, 편의점 등에 할인 혜택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세븐일레븐 1000원당 200원 할인, 화요일 메가박스 무료 예매권 (매주 1만 명 추첨), 수요일 빕스 30% 할인, 목요일 파리바게트 1000원당 200원 할인, 금요일 도미노피자 40% 할인, 토·일 롯데월드 50% 할인 등을 내걸었다.

 

또 한 번에 많은 포인트를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차량 특화 서비스인 ‘T멤버십 카라이프’를 추천했다.

 

VIP 등급은 2만8000점을 차감하면 주유 리터당 20원 추가 할인, 자동세차 연 4회 무료, 엔진오일 1회 교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등급은 1만5000점을 차감하고 주유 리터당 20원 추가 할인, 연 자동세차 3회 무료, 엔진오일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KT,  크리스마스 맞이 놀이동산 할인 혜택 제공

 

KT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에버랜드 본인 40%, 동반 3인 10%, 롯데월드 본인 50%, 동반 3인 20%에서 30% 할인, 서울랜드 본인 60%, 동반 2인 40%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LGU+, LG제품 할인 혜택 내걸어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 제품을 멤버십 포인트 할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U+패밀리샵'을 홍보하고 있다.

 

VIP등급은 LG전자샵·리튠샵·LG생활건강샵에서 15%에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등급은 LG전자샵·리튠샵·LG생활건강샵에서 10%에서 15%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는 12월 한 달 간 멤버십 포인트 1점을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포인트 20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환된 포인트는 60일 동안 유효하다.

 

비디오 포털 5000원 쿠폰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한다. 현재 비디오 포털 최신 영화 평균 가격은 4500원이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