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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성태, 보수혁신 새로운 적임자”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09:46]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모습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는 보수혁신에 새로운 적임자이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당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균형감 있게 특위 활동과 청문회를 이끌어서 국민적 신망을 얻은 분이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김 신임 원내대표는 오랜 노동운동을 하신 분이고 그 경험을 통해 친서민 철학을 갖고 있다"며 "협상 상대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긴밀히 여야가 민생개혁과 국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확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자유한국당의 합리적인 야당 일하는 야당을 탈바꿈시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시국회가 개점휴헙상태이다"며 "다른 무엇보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정체, 법안병목 상태가 지나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재 883건이 계류 중이다. 그 가운데 타 상임의에서 온 계류안이 20%로 177건에 달한다"며 "여야 사의에 합의된 것도 법사위에 들어가면 함흥차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용품안전관리, 하도급법, 대리점법 등 당장 시급한 민생법안이 대부분이다"며 "한국당 새 원내지도부도 들어선 만큼 법안심사에 탄력을 붙여야 할 때이다"고 덧붙였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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