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 정해인 이상엽 고성희, 종영소감 공개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11:21]

▲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소감 <사진출처=iHQ, FNC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배우 이종석은 한강 지검 형사 3부에 발령받은 말석 검사 정재찬으로 열연했다. 

 

그는 “한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서 올 여름까지, 삼계절을 재찬이로 지내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고 이 작품을 함께 함에 행복했다. 모두 사랑하고 특히 김원해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예지몽을 꾸는 사회부 기자 남홍주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 가수 겸 배우 배수지는 “기자라는 멋있는 직업을 연기하게 돼 매우 기뻤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홍주로 살았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무리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홍주가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는 신을 꼽으며, "한번에 오케이가 나야하기도 했고 감정도 중요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즐거운 작품이었다. 홍주를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혼자 고민한 시간들도 많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배수지는 “예지몽을 꾸는 사회부 기자라는 캐릭터가 나에게 큰 도전이었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홍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극중 남홍주(배수지 분), 정재찬(이종석 분)과 함께 예지몽을 꾸는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정해인은 “잊지 못할 2017년을 보내게 해주시고 두 달이라는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신 박혜련 작가님, 오충환 감독님, 현장에서 함께 했던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좋은 사람을 얻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얻게 돼 행복하다”며 애정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제 30세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함께 했던 것 같다. 올해 초부터 찍어서 이 겨울까지 방송한, 저의 2017년 처음이자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라 남다르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다양한 얼굴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 배우 이상엽은 극중 이유범으로 분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상엽은 “존경하는 작가님과 감독님,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여서 영광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 중 유범이를 보며 웃어주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캐릭터 참 외롭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유범이와 저를 많은 분들이 배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유범보다 정재찬 같은 사람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몰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프로’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프로페셔널한 검사의 모습과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고성희는 “올해 봄과 여름, 신희민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많이 배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밝고 당찬 희민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당잠사’는 지난 16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오는 22일부터는 배우 박은빈, 동하, 연우진 주연의 ‘이판사판’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brnstar@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