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3%로 나타났다. 이로써 6주 연속 70% 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갤럽 1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에 대해 응답자 73%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평가 응답은 전주보다 2% 상승한 20%였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 중 '외교 잘함',''개혁/적폐청산 의지'가 있다는 답변이 16%로 가장 많았고 '소통/국민공감능력'이 13%로 그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15% 상승한 '과거사 들춤/보복정치'가 4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북핵/안보(9%)', '경제민생 문제 해결부족(7%)', '과도한 복지(4%)'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하락한 46%를 기록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 상승한 14%, 바른정당 7%, 국민의당 6%, 정의당 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 사흘간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국 19세 이상 남녀 59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03명이 응답해 응답률 17%였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