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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한 ‘라인페이’‥올해 거래액만 3조원 육박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14:54]

▲ 라인페이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가 통해 지난 10월 누적 거래액이 3조원에 육박했다.

 

라인 주식회사는 17일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가 지난 10월 거래 건 수는 1000만건을 돌파했고 누적 거래액은 총 2조9515억원 이상이다”며 “지난 2014년 12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됐고 태국 및 대만 등으로 지역을 넓혀 각종 은행 및 온·오프라인 제휴처 확대를 통해 사용성을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최근 이용자 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라인페이는 현재 300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주요 은행 48개와 제휴를 진행해 편리하게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 및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로손(Lawson) 편의점 및 일본 전역에 2만3000여개 이상 설치된 세븐 은행(Seven Bank) ATM 기기에서도 라인페이 계좌 충전 및 11개 국가 통화로 환전을 진행할 수 있다.

 

대만에서도 라인페이는 22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제1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라인페이가 대만 대표 금융 그룹 CTBC와 함께 발행한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는 총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

 

이 외에도 태국에서 라인페이는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제공 업체인 비에스에스홀딩스와 제휴를 진행, '래빗 라인 페이(Rabbit LINE Pay)'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래빗라인페이는 기존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결제와 더불어 태국 내 택배 업체인 '케리 익스프레스(Kerry Express)', 맥도날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영수 라인페이홀딩스 대표는 "라인페이는 지난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서비스 이용성을 개선했다. 제휴처 또한 꾸준히 확장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고 이용자 간 송금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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