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등 무더기 검거

박상도 기자 | 기사입력 2017/1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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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계양경찰서는 A모씨의 112신고를 받고, 지난 9월 25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B모씨 등 2명을 체포해 구속하고, 지난 10월 30일 공범 C모씨 등 4명도 부산 등지에서 검거해 구속하고, 단순 가담자 및 통장 등을 양도한 A씨 등 9명도 입건했다.

 

B씨 등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일당 30만원을 받고, 지난 7월 초순부터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 일대에서 체크카드를 수거하고,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중국 총책에게 1억원을 송금한 혐의이다.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인터넷 알바 사이트 구인광고에서 ‘토토나 카지노에 거래되는 돈을 환전하는 일을 하는데 계좌번호를 빌려주고, 그 계좌로 입금되는 돈을 현금으로 찾아서 전달해 주면 금액의 4%를 수수료로 준다’는 말에 속아 계좌번호 2개를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D씨에게 알려줬다.

 

지난 9월 19일 중국에 있는 D씨는 국내에 있는 피해자 K씨 등 2명에게 대출을 해 줄 것처럼 속여서 A씨의 계좌번호로 1,000만원을 입금하게 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A씨는 현금으로 출금해 D씨의 지시를 받은 E씨에게 전달해줬으나 약속한  수수료 40만원을 주지 않고, 계좌도 지급정지가 되어 D씨에게 연락했더니, ‘곧 경찰에서 출석요구를 할 것이다’는 등 웃으면서 조롱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다른 핸드폰을 이용해 D씨에게 접근한 다음 체크카드를 50만원에 양도할 것처럼 하고서 만나기로 약속한 후 바로 112로 신고 했으며 경찰은 접선 장소 주변에 잠복해 D씨의 지시를 받고 카드를 수거하러 나온 B씨 등 2명을 체포하고, 공범 C씨 등 4명도 체포해 모두 구속했다.

 

계양경찰서는 “인터넷 구인광고에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빙자하여 다액을 인출하여 넘겨주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행위를 의심할 것”과 “통장(계좌번호)을 양도하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받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와주는 행위이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양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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