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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프레젠테이션 영상 공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7/10/27 [15:11]

▲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사진출처=판씨네마㈜>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반 고흐의 걸작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되살려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러빙 빈센트>가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공개했다.[감독: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 │출연: 시얼샤 로넌, 제롬 플린, 크리스 오다우드, 더글러스 부스, 에이단 터너, 헬렌 맥크로리ㅣ수입: ㈜퍼스트런ㅣ배급: 판씨네마㈜ㅣ제공: ㈜아이엠비씨 l 러닝타임: 95분│등급: 15세이상관람가│개봉: 2017년 11월 9일]

 

130여 점에 달하는 반 고흐의 걸작들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가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1824년 설립된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반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를 비롯한 총 7점의 작품과 함께 총 2천3백 점의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국립 미술관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9일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상영된 <러빙 빈센트>의 시사회를 기념해 제작됐다. 영상 속에 등장한 휴 웰치맨 감독은 현재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는 반 고흐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영화에 대해 소개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휴 웰치맨 감독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 상영에 대해 “20대 초반의 빈센트도 런던에 거주할 당시 내셔널 갤러리를 여러 번 방문했었기에 이곳에서 시사회가 열리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휴 웰치맨 감독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는 반 고흐가 처음으로 그린 풍경화 [삼나무가 있는 밀밭]이 전시돼 있는데 영화 <러빙 빈센트>로 이 작품을 되살려 냈다”라고 말해 영화가 담아낸 반 고흐의 아름다운 풍경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툴루즈 로트렉’의 초상화에 대해 “그는 빈센트와 파리 코르몽 미술학교의 동창이었다. 152cm의 단신인 툴루즈 로트렉이 죽은 친구 빈센트를 위해 결투를 한 일화는 유명하며 <러빙 빈센트>에서도 그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라며 영화 속에 등장한 또 한 명의 예술가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반 고흐가 남긴 마지막 편지에 담겨 있는 “오직 그림만이 타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의 영혼이 그 중심이다”라는 마무리 멘트와 함께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했다.

 

한편, <러빙 빈센트>는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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