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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21일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펼쳐져

원주시내, 따뚜공연장, 원일로 등 관람객으로 인산인해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21 [23:58]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지난 20일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성황리에 개막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154팀 1만2000여명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퍼레이드형 퍼모먼스가 원주를 뜨겁게 달궜다 .

 

특히 개막식은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양희은의 개막공연을 비롯해 거대한 플래시몹, 페루 전사들의 몸짓 향연 등 다채로운 국내·외 경연 팀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오후 6시 원일로 200m구간에서 펼쳐진 거리 퍼레이드와 주 무대인 따뚜공연장에는 수 만 명의 관람객이 입추(立秋)의 여지없이 들어와 온 도시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을 비롯해 치악산 한우축제, 다문화음식, 푸드트럭, 다이내믹 마켓, 체험존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축제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원주시와 지역을 수호하는 36사단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댄싱카니발은 21일 ‘군악의 날’로 민·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군문화 체험존에는 각종 군 장비 전시를 비롯해 전투식량, 사격체험, 군번줄 새기기, 헌병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 확인된 군장병들의 일사불란한 응원전도 볼거리다.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팀 가운데 군부대팀 다수가 배치돼 젊음과 열정을 뿜어내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6시 따뚜공연장 주 무대에서 호국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

 

36사단 장교와 병사로 구성된 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180여 명의 ‘투게더 하모니’가 민·관·군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가수 아이비의 공연으로 젊음의 무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주 무대를 비롯해 푸드 스테이지 등 곳곳에 대형 화면을 배치해 따뚜공연장 인근에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며 “오전시간대 체험존에는 이미 2만여 명이 예약을 마치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까지 원주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댄싱카니발은 22일 클래식과 합창의 날, 23일과 24일 각각 스페셜 베스트 15, 파이널 베스트 15의 경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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